[디저트리뷰] 성수카페 높은산 슈톨렌 리뷰

곧 있으면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네요~

저의 크리스마스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케이크예요

어린시절 엄마가 크리스마스에 꼭 케이크를 사주셨는데 그게 너무 좋았거든요 ㅋㅋ

독일에서도 크리스마스 시즌에 꼭 먹는 빵이 있다고 하는데요

바로 "슈톨렌"이라는 빵입니다

독일에서 슈톨렌은 크리스마스를 몇 주 앞두고 슈톨렌을 만드는 전통이 있답니다

슈톨렌은 말린 과일과 견과류를 럼주와 설탕에 넣고 숙성시킨 뒤 빵을 만들어 버터를 바른 후 
슈가파우더를 뿌려 만든 독일식 과일 케이크입니다

높은산 슈톨렌

독일에서는 슈톨렌을 작게 잘라 한조각씩 먹으며 크리스마스를 기다린다고 합니다

슈톨렌은 숙성시킬수록 풍미가 높아진다고 해요 ㅎ ㅎ

제가 이번에 산건 성수카페 높은산의 슈톨렌이예요!!!

종이포장을 푸르면 이렇게 밀봉된 슈톨렌이 나와요~

높은산 슈톨렌 단면샷

높은산 슈톨렌은 겉면에 슈가파우더가 두껍게 발려져있고

가운데 마지팬이 들어있고 말린 건과일이 콕콕 박힌 스타일이었어요!

저는 견과류보다 건과일이 많이 있는편이 좋거든요 ㅎ ㅎ 

무엇보다 건포도 불호인 저에게는 딱인 슈톨렌이었습니다~

높은산 슈톨렌 레드파파야홍차

달콤한 슈톨렌은 오설록 레드파파야홍차와 함께 먹어보겠습니다~

건과일이 들어간 달콤한 슈톨렌은 과일홍차와 정말 잘 어울렸어요~

저는 늘 아이스를 마시는데 따뜻한 차를 마시니까 마치 독일사람들이 된 것 같네요 ㅎ ㅎ

독일사람들도 지금쯤 슈톨렌과 따뜻한 차를 마시면서 크리스마스를 기다리고 있겠죠?

여러분도 따뜻한 크리스마스 되세요~